테라로사 커피공장이라는 곳이 강릉에 있는데 꽤 커피맛이 좋고 분위기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 언젠가 가봐야지 하고 생각하던 차에 최근 양평에도 테라로사 커피공장이 생겼다고 해서 지난 주말, 일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있는 주말, 그것도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주말인데도 차 막힘 없이 금방 도착했어서 테라로사 커피공장도 한가로울거라 예상했는데 이미 차들로 꽉 차 있더군요. 듣던데로 큰 대문 같은 곳을 지나~ 베이커리를 만나게 됩니다. 이 곳에서 만든 빵을 카페에서 판매한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날라지는걸 몇번 보게 되었습니다. 안이 꽤 넓어서 옆에는 아이들이 놀기 딱 좋은 개울이 있었습니다. 9월이지만 아직 덥기 때문에 애들은 이미 신이 났네요. 저때가 그립습니다ㅠㅠ 초점이 이상하게..
이전 직장에서 소스와꼬꼬는 저랑 인연이 많았는데요, 그래서인지 그만두고서도 눈여겨 보고 있는 프랜차이즈 치킨 중에 하나입니다. 잠실이 멀어서 자주 가보진 못했는데 얼마전 종로에 문을 열어서 가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참신한 네이밍 뿐만 아니라 치킨 자체도 참 특별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몇가지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치킨 자체가 워낙 맛있었기 때문에 다 괜찮습니다. 가격대비해서 네임벨류가 워낙 약하다보니 소스와꼬꼬를 만드는 사람들의 실력에 비해서는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데 지금의 노력들이 꼭 빛을 발할 기회가 오겠지요. 번창하길 기원합니다. 자세한 후기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boraful.com/30146455135
요즘 여자친구와 헤이리에 자주 가고 있는데 헤이리쪽은 저녁에 매장들이 일찍 닫아서 저녁까지 먹게 되는 경우에는 프로방스 마을로 가는 편입니다. 그 헤이리에서 프로방스 마을로 가는 길에 MLBurger라고 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보니 정말 메이저리그 버거였습니다. 야구팬으로써 내심 기대했었는데 말이죠. :) 자세한 포스팅은 여자친구와 네이버블로그 스타일로 운영중인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boraful.com/30146060096
아직 이 글을 읽는 분들이 많아서 남깁니다. 저는 이 글 작성 이후 2011년 추석때 방문하여 크게 실망하고 이후 다시는 가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이 글에 너무 좋다고 썼기 때문에 이렇게 추가 글을 남깁니다. 속설로 뷔페는 오픈한지 1년내가 가장 좋다고 하죠? 이 글을 작성할때는 분명히 좋았기 때문에 하단의 포스트가 잘못된 내용은 아니지만 현재 기준에서 혹시 이 글로 인해 해당 뷔페에 방문하셨는데 실망하실까봐 이렇게 글을 남겨둡니다. 지난 1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드마리스 강동(천호)점에 다녀왔습니다. 실은 드마리스는 작년 이맘때 분당점에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가 마침 뷔페를 여러곳 다녀보던 시기였는데도 최고 만족감을 느꼈던 뷔페였습니다. 다만 분당이 너무 멀고 다른 지점도 부평, 부천으로 서울에선..
이번에 가보게 된 뷔페는 종로에 있는 엘마레따입니다. 이 곳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장점들도 많지만 이곳은 애프터서비스가 확실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건 식사를 마치고 집에 가면서 커피나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용 컵을 준비해 두었고 사소한 것으론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인지 이용한 다음날 좋은 시간 보내셨냐는 문자까지 보내주더군요. 뷔페 전체적으로 봤을때 그렇게 대단한게 아닐 수도 있는데 이런 사소한 것이 다시 한번 가보고 싶도록 합니다. 물론 이는 기본적인 맛이나 서비스 또한 훌륭하게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처음 들어갔을때는 뷔페 가격대에 비해서 음식있는 곳 크기가 작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먹다보면 결코 적지 않다는걸 알게 됩니다.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하나씩 다 먹어..
여태까지 가본 샐러드바 씨푸드바 등 뷔페식 패밀리 레스토랑 통틀어서 가장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심지어 8월 3일부터 3주년 기념으로 가격 인하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평일 런치 18천원에서 13천원으로, 디너 25천원에서 18천원으로, 금토일 27천원에서 23천원으로 할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대비 만족스럽다는게 아니라 가격 떠나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 인하로 만족이 배가 되는건 당연한거구요. 왕십리CGV에 지아이조 보러 갔다가 가격인하 이벤트를 봤고 예전 골빈해커님이 트위터에서 마리스꼬 사당점을 추천하셨던걸 기억해 왕십리점이지만 가볼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벤트로 인하여 사람이 너무 많고 예약되어 있는게 있어서 2시간만 먹고 나가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됐다고 하고 지난주 목요일 ..
건대쪽에 자주 가는데 공사하는 것도 준비하는 것도 못봤는데 오픈했더군요. 그 바람에 더 눈에 띄어서 한번 가봤습니다. 엇? 이거 뭐야 하는 느낌이었거든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점포 임대료도 있으니 분식집 치고는 가격이 좀 셉니다. 매운 떡볶이와 모듬 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옆에 있는건 기본으로 주는거구요. 매운 떡볶이에 모듬 튀김 5개 골라서 섞었는데 오랜만에 매운 떡볶이 먹었더니 맛있더군요. 죽을 것 같을 정도로 매운건 아니고 딱 좋을 만큼 깔끔하게 맵습니다. 이렇게 먹고 5천원이면 분식치곤 양에 비해 좀 비쌌지만 맛있게 만족스럽게 먹어서 큰 불만이 없었습니다. 약간 느끼한걸 먹고 지나가다가 가볍게 후식으로 먹을래? 하고 들어갔던거라 이미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도 맛있었으니 꽤 괜찮은 ..
이번에 새로 오픈한 건대의 코땀이라는 곳입니다. 매운 갈비찜, 매운 닭발을 메인으로 닭볶음탕, 매운해물요리등이 있습니다. 샐러드와 연두부, 그리고 인원수에 맞는 튀김이 기본으로 나오고 샐러드와 연두부를 계속 리필 할 수 있습니다. 시도를 안해서 튀김도 리필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매운걸 잘 먹고 즐기는 타입이라 처음 맛보고는 오랜만에 제대로 매운 맛집을 찾았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에 안찍고 먹다가 저 사진을 찍은 이유는 다음에 오면 찍으려다가 다시 올 거 같진 않아서입니다. 사실 제목에 매운맛집이라고 쓸 것인지 매운집이라고 쓸 것인지 고민했습니다. 이 집은 정말 매운걸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나 즐길 수 있을 정도의 매운맛입니다. 땀이 주루룩 흐르고 연두부와 샐러드를 그렇게 많..